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걷기대회’가 4월 12일 오산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 4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포용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청년회의소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걷기대회’모습(사진제공=오산청년회의소)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걷기대회는 오산천 산책로를 왕복 4km 구간으로 설정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시작 전, 통기타 동아리 ‘해오랑’과 댄스 동아리 ‘우당탕탕’의 식전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정동민 오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년들이 지역 포용과 화합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작용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걷는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꼈다. 오산청년회의소는 이러한 교류가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지역사회 통합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런 기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청년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포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