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세교복지타운이 지난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연합 모금 캠페인 “초록을 다시, 함께하는 온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산세교복지타운,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연합 모금“ 초록을 다시, 함께하는 온기”캠페인 진행(사진제공=오산세교복지타운)
이 캠페인은 재난적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결과로, 약 200만 원 이상의 후원금과 100여 점의 후원품이 모였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 아래, 어린이집, 보훈 단체, 어르신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이들은 작은 나눔을 통해 큰 온기를 전하고자 했으며,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품은 분류 작업을 거쳐 산불 피해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에게도 소중히 전달될 계획이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의 이상모 관장은 “재난적 산불로 고통받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오산세교복지타운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함께 연합해 지역을 돕기 위해 노력한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오산세교복지타운이 지역사회의 복지 거점으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 입주해 있는 20여 개의 기관과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중심축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세교복지타운은 오산시 금암동에 위치하며, 2016년 개관 이후 영유아부터 장애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복지타운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지역 사회의 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오산도시공사와 같은 다양한 단체가 입주해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오산세교복지타운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