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일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미래장학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미래장학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학교 자율운영의 핵심 요소인 학교장 리더십을 토대로 학교 중심 장학 체제를 재정립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는 ‘2025 경기미래장학 콘퍼런스’의 1차 행사로 추진됐다. 임태희 교육감과 도내 초·중·고 지구 대표 학교장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중심 장학의 방향과 리더십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순서는 ▲경기미래장학 추진 현황 공유 ▲학교자율장학 운영의 핵심 요소인 ‘학교장 리더십’의 역할 ▲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및 지구장학협의회의 기능 강화 ▲학교 중심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했다. ‘경기미래장학 추진 현황과 성과’ 발표에는 도교육청 박대식 장학관이 강사로 나서서 학교자율운영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장학 강화 방안, 경기미래장학 가이드북과 경기미래장학 플랫폼 활용 등의 경기미래장학 주요 추진 사항을 소개했다. 이어 경기미래장학 체계 연구 결과를 주제로 장수연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심층 발제를 진행했다. 장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다가구주택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가구주택 불법 이행강제금부과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 개선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박진섭·오문섭·유재호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다가구주택연합회 회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겪는 부담과 여러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연합회는 먼저 1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의 구조적 특성상 원상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호소했다. 이들은 “세입자의 동시 퇴거와 보증금 반환이 어렵고, 대수선 비용이 신축 수준에 달해 실제 원상복구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건축법 개정 이후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장기적 반복 부담’이 고착된 점을 지적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가중 부과가 적용되는 사례도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압박이 크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연합회는 해당 주택들이 세법상 고급주택이 아닌 서민형·소규모 임대주택임에도 과도한 제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행강제금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가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AI 기반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안내소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관광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정약용유적지 △광릉숲 △한강 수변 공원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그러나 기존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문자와 음석에 집중돼 있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묘적사, 수종사, 정약용도서관, 정약용선생묘, 몽골문화촌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AI 수어 아바타는 화면 속 아바타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35회 산해원 문화상 시상식이 5일 성주사 설법전에서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산해원 문화상은 1991년 제정된 이래 매년 창원시불교연합회장이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이 큰 지역민을 선정해 시상해 온 창원의 대표 문화상이다. 마산(山)·진해(海)·창원(原)의 마지막 글자를 하나로 모은 이름인 ‘산해원’은 세 도시가 통합된 창원 지역을 상징한다. 올해 산해원 문화상 문학상에는 시인 김병수, 예술상은 극작가 이상용, 언론상에 정은희 MBC경남 편성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공헌 분야에서 창원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 상금 7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창원지역의 화합과 번영, 그리고 지역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발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해원 문화상은 앞으로도 창원지역을 빛낸 문화 공로자들을 꾸준히 발굴·격려하며 지역문화 진흥의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우수도서관 시상식 및 특강’을 개최하고,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 성과 공유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김제시립도서관, 전주시립완산도서관, 전주시립서신도서관, 무주형설지공도서관 등 4개관에 대해 도지사 표창, 우수도서관 인증현판, 특별조정교부금이 수여됐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예산·장서·사서·공간 등 7개 항목 12개 정량지표, 운영 우수사례 등 정성지표를 종합하여 규모별 최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도내 우수사례 확산과 공공도서관 운영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특강과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환경 NGO (사)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방배숲환경도서관 운영 경험과 국제환경상 ‘2025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 수상 사례를 소개했다. 하지원 대표는 도서관이 시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30분,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소막마을 주택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는 마술 풍선쇼, 합창, 퓨전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소막마을 주택의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져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일상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경험은 지역 공동체의 정서 교류에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따뜻한 무대와 즐거운 공연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센터 회원,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함께한 송년 행사를 열고 2025년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센터 이용 회원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센터사업 영상 상영, 시상식, 축하 공연, 회복 수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용욱 과천부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회원과 가족을 격려했다. 자살예방센터 안영미 센터장은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의 노력을 서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회복과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과천시 정신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포토부스 운영, 추첨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일상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문화 행사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양평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작은미술관 아올다 하반기 대관 공모 선정 전시인 장창 작가의 개인전 〈맹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작은미술관 아올다 대관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양평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창 작가가 남북 분단의 현장과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일터와 숲, 인간 사이의 단절이 드러나는 풍경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장창 작가는 십여 년간 촬영한 땅의 이미지와 설치 사진을 통해 서로에게 도달하기 어려운 정신적 지점을 ‘맹지’라는 개념으로 제시하며 자신의 시선과 관람자의 시선을 일치시키려 하지 않고 예술을 하나의 해석으로 묶는 방식이 아닌 관람자 개개인이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작가의 예술관을 소개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은 사진은 관람자가 가까이 다가가 멈춰보게 하는 장치로 사용되며 작가의 오랜 기록과 개인적 감정이 담긴 50여 점의 작업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기록된 땅의 풍경을 통해 인간이 서로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지점을 사유하는 장을 마련해 관람자가 각자의 자리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단월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 3일 단월면다목적복지회관에서 ‘2025년 주민자치센터 종강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단월면주민자치위원,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강사 정선자 씨와 수강생 오수연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2부 발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고고장구, 댄스, 노래, 색소폰, 스트레칭, 통기타, 하모니카, 퓨전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서각, 서예, 캘리그래피, 미술 등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꾸준히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행사가 주민 화합의 장이자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옥순 단월면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 여러분이 흘린 노력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평택팽성노인복지관은 12월 4일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지원사업 99*88학당 프로그램 발표회 ‘제13회 팽성한가족축제: 함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발표회로 구성하여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3회 팽성한가족축제’의 ‘1부 기념식’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함께한 강사와 반장 어르신들에게 유공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적극성과 참여 지속률 등을 토대로 우수 프로그램을 시상하며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를 전달했다. ‘2부 발표회’에서는 ‘소리향기합창단, 오카리나, 경기민요, 우쿨렐레, 라인댄스B, 난타, 청춘댄스, 영어회화 초급, 하모니카 동아리, 노래교실, 라인댄스A, 고고장구난타’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각자의 색깔로 무대를 채웠으며, 어르신들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열정 어린 움직임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팀 간 응원과 배려가 이어지며 ‘함께’라는 이번 주제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완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