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그동안 조례에만 의존해 운영되던 자율방범대 지원 근거를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고, 동시에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법적·재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용인시에는 동부연합대와 서부연합대를 중심으로 47개 지대, 9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지역 곳곳에서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발의자인 신나연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과 시 행정과,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 용인시자율방범대 동부연합대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은 “상위법 제정으로 자율방범대의 법적 위상이 강화된 만큼 우리 시 조례도 그 취지에 맞게 정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인 자율방범대가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bs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분당,수내3,정자2·3,구미)은 12월 4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성남도시개발공사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인건비 보수 항목을 분석한 결과,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임원 연봉 인상률이 일반 직원 대비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사실을 지적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2025년도와 2026년도 연봉 변동을 비교했을 때 사장은 약 18.7%, 본부장은 약 8.4%, 일반 2급은 약 7.3% 상승한 반면, 일반 직원의 평균 인상률은 약 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사장과 본부장 등 임원급의 연봉 인상률이 일반 직원의 두세 배에 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성과와 경영 책임에 따른 합리적 차등이 아닌, 내부 편의적 기준에 따라 인상된 것이라면 이는 보수규정의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남도시개발공사 보수규정에 따르면 사장 장려수당이 매월 정액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장려수당의 본래 취지는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사실상 성과와 무관한 고정급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4일(목),‘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송년 감사의 날’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시설을 위해 함께해온 이용자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김은경 의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자 및 가족 등이 함께해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이재식 의장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용자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돌보고, 자립을 돕는 든든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송년 감사의 날이 많은 분들의 정성과 참여로 더욱 따뜻하고 뜻깊게 채워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강서구는 ㈜현대백화점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추진 중인 ‘더현대 부산’ 사업의 착공신고를 4,531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 체결과 동시에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침체된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형 복합문화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해 에코델타시티의 자족 기능과 문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강서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강서구는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시공사 HL디앤아이한라와 사전협의를 진행하는 등 주요 절차를 미리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 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4,531억 원 규모의 도급 계약은 지역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의미 있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서구는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HL디앤아이한라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 ▲㈜현대백화점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상생발전 기여, ▲HL디앤아이한라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동부 자연보전권역 내 최초 산단클러스터인 여주가남 산단클러스터 추진 배경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4일 여주시에서 2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여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김규창·서광범 도의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및 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자연보전권역에는 산업단지가 들어올 수가 없는데 (경기도가) 무려 18여 년 동안 국토부와 협의하고 밀고 당기면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가남 시내에 5개의 산단을 연결해 27만㎡ 산단을 개발하게 됐다. 대한민국 자연보전권역 최초로 가장 큰 산단클러스터가 이곳 여주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남산단은 계획한 대로 ’27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도록 하겠다. 또 SK하이닉스와의 여러 가지 비즈니스 관계 때문에 5개 산단만으로 부족하다면 추가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겠다”며 “여주시와 협의해서 차질 없이 여주가 상전벽해가 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4일 오후 2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현장으로 전국 최고의 동물복지시설로 인정받은 반려마루(여주)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지사 취임하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유기견뿐만 아니라 일반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도 와서 마음껏 뛰어놀고 무지개다리 건널 때 장례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다”면서 “반려동물의 만남(입양)부터 놀이, 교육, 장례까지 다 하는, A부터 Z까지 다 하는 시설인 반려마루가 여주에 만들어졌다. 반려동물 장례시설도 준공이 돼서 1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기후위기와 사회적 경제 등 여러 면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동물복지에 있어서도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며 “도민들이 그 뜻을 알아주고, 우리 ‘댕댕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올해 7월 준공된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반려견 스포츠 운동장, 놀이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천중학교 학생 6명이 인솔자와 함께 일본 고카시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초 고카시 중학생교류단(학생 5명, 인솔자 3명)의 이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천중학교 학생들은 매칭된 고카시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일본의 가정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현지 학교 수업과 급식에 참여해 학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첫날에는 고카시 측이 마련한 환영교류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통 떡방아 체험을 함께하며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를 착용했고, 현지 포장마차 음식과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주말에는 파트너 학생과 가족이 함께 문화탐방에 나섰고,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에는 사가라끼(信楽) 도예촌과 쓰치야마(土山) 녹차 공장을 방문해 도자기 문화와 녹차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또한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웠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 효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7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7호의 주인공인 7살 한유진 어린이는 “여러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엄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8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철책을 걷고 한강과 바다를 여는 등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난 데 이어, 역사 속에 묻혀져 있던 한강 포구와 나루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선보이는데도 성공해 화제다. 해양관문도시로 나아가는 김포의 거대 자원인 한강하구와 포구를 새로운 디지털 미감으로 조명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물 위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인 김포의 포구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경기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물길을 따라 한강포구와 나루가 간직한 생태와 역사,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몰입도 높은 미디어아트와 가상공간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해, 공간적 한계를 넘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다. 전시는 네 개의 물길 거점—조강(祖江)포구, 강령(康寧)포구, 전류리(顚流里) 포구, 갑곶(甲串)나루—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관람의 시작은 작은 물방울 하나가 한강을 따라 흘러 각 포구, 나루를 마주하는 ‘물의 여정’이며, 관람의 끝에는 관람객이 직접 공을 던져 화면 속 물방울을 맞추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4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증평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정한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릴레이기 반납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의 봉사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증평군 자원봉사 릴레이 사업에는 2월부터 11월까지 총 30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단체별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이날 행사에서 릴레이기 반납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시상에서는 증평군수 표창 등 우수 자원봉사자 28명과 봉사단체 7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남순 센터장은 기념사에서 “올 한 해도 증평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 준 직원과